오늘은 명탐정코난 극장판 9기 수평선상의 음모를
보고 리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8기부터해서 별 기대는 안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제가 코난을 워낙 좋아해서인지 나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그럼 명탐정코난 극장판 9기 시작하겠습니다.
이번 명탐정코난 극장판 9기는 일본에서 2005년에 개봉하여
21.5억엔의 수입을 올렸던 작품입니다.
8기가 하늘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이라면 9기는 바다를 항해하는
유람선에서 벌어지는 연쇄살인을 다루고 있는 작품입니다.
일본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한주 기록했었지만 점점 하락하는
코난의 인기와 그 당시의 극장가가 별로 좋지 않은 상황까지 겹치게
되다보니 초창기인 3기 이후 최악의 성적을 내게 되었습니다.
만화가 극장판으로 나오면 10억엔만 되어도 나름 성공이라 할수있지만
예전에 비하면 좋지않아진것이 나름 타격이었다고 할수있겠습니다.
그래서 현지에서는 이 코난 시리즈가 10기에서 마무리되지 않을까하는
의견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다행히 10기가 흥행을 성공시켜서 지금까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극장판 2기인 14번째 표적 다음으로 유명한 탐정(모리 코고로)이 활약하는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항상 코난만 추리하는것보다 나름 조연들이 추리하는것도
재미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좋았습니다.
줄거리를 간단히 요약해보자면 조선소에서 근무하는 선박을 설계하는 사람이
차를 운행하다 언덕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고 이 일이 있고난후
3개월 후에 북대서양에서 15년전 화물선이 빙산에 부딪쳐 침몰한
사고가 발생하여 그 곳에 타고있던 선장과 항해사가 사망합니다.
이 두가지 사건은 바로 호화 여객선에서 일어날 사건의 복선으로 볼수 있습니다.
보라(스즈키 소노코)의 초대로 코난 일행은 고급 유람선인 아프로디테에 탑승하게
되고 여러가지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숨바꼭질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와중에 보라(스즈키 소노코)가 납치되어 감금이 되어버리고 코난의 추리로
목숨을 구하게 되지만 그 다음에는 조선사 회장의 실종과 사장이 살인당하게 됩니다.
골롬보 반장(메구레 경감)이 도착해서 사건을 파악해보지만 용의자는 600명이나 되고
코난은 이번에도 추리를 펼치지만 뭔가 이상한 느낌을 가지게 됩니다.
여기까지가 간단한 줄거리 요약이었습니다.
이 작품은 유람선이 빙산에 부딪히는 모습이나 여러가지가 영화 타이타닉과
비슷한 부분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전 편들이 영화 스피드가 생각나게 한다는 점이 유사합니다.
이 편은 코난이 활약만 하는게 아니라 나름 실수도 하였는데 그 와중에
유명한(모리 코고로)탐정의 큰 활약으로 거의 범인을 혼자 추적합니다.
이러한 활약의 아이디어는 아오야마 고쇼가 내었다고 합니다.
사실상 주인공이었다고 봐도 된다고 생각합니다만 전체적으로는 코믹한
느낌을 가지고있습니다.
그리고 란도 여러장면에서 많이 나오게 되는데 남도일(신이치)와의 어린시절이나
이런 모습은 귀엽게 볼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는 미란(란)이가 위기상황에 쳐해지는데 그 과정이
너무 억지인 느낌이 있었는데 그 이유는 아이들이 만들어진 메달을 가져오기위해
얼마있지 않으면 침몰하는 배로 들어가는 장면이나 그걸 보면서 주변에서
딱히 말리지도 않고 뭔가 좀 아쉬웠던 부분이었습니다.
그래도 스토리가 별로라는 평이 많았던 극장판 8기인 은빛날개의 마술사보다는
스토리가 꽤나 괜찮았지만 늘 비슷한 설정과 패턴으로 인해 코난시리즈의
지루함을 주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거기에다가 추리쪽에 비중을 많이 주다보니 약간 지루할수도 있다고 생각이듭니다.
하지만 후에 미궁의 십자로에서는 비슷하게 추리의 비중이 많았지만
인기가 많았던걸 보면 뭔가 아쉬운 극장판 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나왔는데 아이들을 위해서인지는 몰라도 흉기로 쓰이는
칼이 모자이크되었습니다.
그래도 전면적인 화면수정이 있었기때문에 나름 신경을 쓴 극장판에다가
영화가 끝나고나서 다음 예고편이 나옵니다.
일본에서는 주제를 암시하는것도 나왔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개봉시기 정도만 알려진
정도였습니다.
일본에서는 그닥 좋지않은 흥행성적이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꽤나 좋은성적을 내었습니다.
지금까지 명탐정코난 극장판 9기 수평선상의 음모를 보고 리뷰해 보았는데
코난의 침체기다 뭐다 여러 말이 있었는데 확실이 이전 편들보다는 조금
아쉬운면이 많았지만 그래도 나름 재미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글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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